김선태가 고른 첫 번째 광고 대상은 우리은행이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 ‘우리은행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일반적인 홍보 영상과는 전혀 다른 흐름이었다.
김선태는 우리은행의 일일 직원이 되어 본사 곳곳을 방문하고 업무도 수행했다. 처음 우리은행장을 만나러 갈 때 “꼭 봬야 하느냐”고 솔직하게 질문한 김선태는 행장실로 이동하는 내내 농담을 계속했다. 일일 사수로 안내하던 직원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선태는 은행장을 만나 “예금 자산이 얼마나 되시냐”라고 임팩트 있는 첫 질문을 던졌다. 은행장은 이어지는 파격적인 질문에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김선태는 영상 내내 위트 있는 농담으로 흐름을 이끌었다. 본점 창구에서 환전 업무를 할 때 2달러를 환전하려는 고객에게 4달러를 권유했다. 이어 고객이 비밀번호를 틀리게 입력하자 면박을 주는 등 유쾌한 상황을 연출했다.
영상 마지막에서 김선태는 일일 사수에게 “행장님께 바라는 점”을 물었다. “인력을 충원해달라”는 대답에 더 솔직하게 말할 것을 권하자 직원은 “저 꿈이 부행장”이라며 “미리 감사드립니다. 인사 오지게 박겠습니다”는 말로 웃음을 유발했다.
우리은행은 해당 영상에 “첫 광고의 맛…달다”는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도 “영상을 다 보고 나니 우리은행 어째서 친숙해진 걸까”, “광고하러 가서 3초에 1번씩 상습 무례”, “그냥 미친 듯이 재밌음”, “홍보 진짜 하나도 안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홍보가 됨”이라며 황당해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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