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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확대…문체부, 11개 민간기관과 손 잡는다

입력 : 2026-03-18 10:11:35 수정 : 2026-03-18 1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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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각 전시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각 전시관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4월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되는 것과 관련해 문화예술 및 경제계를 대표하는 11개 주요 유관기관과 힘을 모은다.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문체부는 문화예술 및 경제계 11개 주요 유관기관과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한다. 협약에는 대한상공회의소·문화도시협의회·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도서관협회·한국메세나협회·한국뮤지컬협회·한국박물관협회·한국사립미술관협회·한국서점조합연합회·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전시, 공연, 교육 등 문화프로그램 제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및 시설 활용 협조 ▲방문객 대상 가격 할인·기념품 증정 등 이용 혜택 마련 ▲기관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전국의 주요 국립예술기관은 매주 수요일이 문화 휴식의 날이 될 수 있도록 기존 혜택에 특화 콘텐츠를 더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큐레이터와의 대화, 국립현대미술관은 데이미언 허스트 특별전 연계 교육 등을 통해 관람의 깊이를 더한다.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전국적인 연계망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지식 문화 놀이터로 거듭난다. 기존의 문화 혜택에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독서와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가의 해설이 곁들여진 전시 감상 기회를 확대한다.

 

전국 각지의 광역 및 기초 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들도 확산한다. 제주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 등 원도심 일대 광장에서는 매주 수요일 2026 버스킹 있는 날을 진행한다.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한 동호회 활동도 한층 활발해진다. 5월부터는 한국서점조합연합회와 협력해 동네서점에서 즐기는 심야 책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배우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CJ ENM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배우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CJ ENM

 

민간 공연 예술계도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탠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신시컴퍼니·CJ ENM·EMK뮤지컬컴퍼니 등 주요 공연단체 작품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화관은 각 회사의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문화향유 추세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디지털 문화요일 지원도 시작한다. 교보문고와 협력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인기도서 1종에 대해 전자책 대여료 50% 감면과 e캐시 환급을 시행하고 5월부터 범위를 더욱 넓힌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메세나협회 등 주요 경제 단체는 직장 내 문화 향유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의 문화 공헌 사업을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요일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전국의 회원사들이 매주 수요일을 문화와 함께하는 날로 인식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는 문화가 있는 날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간기관과의 협력이 성공의 핵심”이라며 “문화예술계와 경제계를 아우르는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동참한 만큼 국민 누구나 매주 수요일마다 부담 없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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