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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도쿄라이브] 2회 맞나요?…오타니, 그랜드슬램 포함 벌써 5타점

입력 : 2026-03-06 20:01:08 수정 : 2026-03-06 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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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역시, 오타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쳤다 하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스윙 한 번에 도쿄돔 전체가 들썩인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일본)다.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경기서 기선을 제압하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1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서 투타 겸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선 타자로만 나선다.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회 초부터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성했다. 상대 선발투수 정하오춘의 직구를 가볍게 쳤다.

 

하이라이트 장면은 2회 초다. 1사 만루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엔 떨어지는 커브를 결대로 걷어 올렸다. 쭉쭉 뻗어간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겼다. 순식간에 4점을 신고했다. 오타니가 물꼬를 터준 덕분일까. 일본 타자들은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그렇게 타순이 한 바퀴 돌았다. 2회 다시 한 번 오타니에게 기회가 왔다. 2사 1,3루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86.7마일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우익수 앞으로 떨어뜨렸다. 적시타였다. 2회 기준 벌써 3안타 5타점을 홀로 책임졌다.

 

실전에 강하다. 오타니는 평가전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샀다. 2일 오릭스 버팔로스, 3일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서 이렇다 할 임팩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5타수 무안타였다.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실전에 들어서자마자 진한 존재감을 맘껏 과시 중이다.

 

한편, 일본은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2회 초 기준 10-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도쿄=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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