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표는 (조별리그) 4승!”
외야수 안현민(KT)이 마침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데뷔전을 치른다.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서 4번 및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택된 이들만 초대받는 무대에,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다. 중책을 맡았지만 부담은 없다. “하던 대로,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지금 나의 첫 번째 목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금은 늦게 날개를 펼쳤다. 안현민은 2022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8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1군 무대를 밟은 것은 2024시즌부터다. 직전 대회였던 2023년엔 군인 신분이었다. 안현민은 “그때부터 꿈꿔왔던 것 같다. 주변에서 허황된 꿈이라고 하기도 했지만, 나를 믿고 하다 보니 이 자리에까지 왔다”면서 “걱정보단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아쉬움은 지운다. 한국은 앞서 3회 연속 WBC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엔 다르다. ‘역대 최강’을 외친다. 안현민은 “우리는 활기차고 무궁무진한 팀이다. 우리가 어디까지 갈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단 모두가 4승을 하자 외치고 있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말보다는, 플레이로 전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김도영-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안현민-문보경(LG)-셰이 위트컴(휴스턴)-김혜성(LA 다저스)-박동원(LG)-김주원(NC)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류 감독은 “어떤 라인업이 가장 효과적인지, 상대 감독이 봤을 때의 느낌은 어떠한지 다양한 수를 고려해 판단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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