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루 단추를 끼웠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범경기 두 번째 실전에서 볼넷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다. 송성문은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MLB 시범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안타 신고는 아직이다. 이틀 전 LA 다저스 상대론 6회 말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바 있다. 이번엔 컵스 상대로 득점권에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날 1회 초 첫 타석에 그쳤다. 이때 송성문은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인 일본 왼손 투수 이마나가 쇼타에 맞서 6구 승부를 펼쳤고, 시속 151.4㎞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야 했다.
3회도 득점권 기회가 찾아왔다. 1사 2, 3루서 타석에 선 송성문은 우완 강속구 투수 다니엘 팔렌시아와의 맞대결에서 5구 끝에 볼 4개를 골라 1루 베이스로 걸어나갔다.
팔렌시아는 초구부터 160.9㎞ 공을 뿌린 가운데 송성문은 침착함으로 응수했다. 다만 후속 타선들의 불발로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송성문은 4회 초 2사 1, 2루에서 컵스의 우완 빈스 라일리와 맞붙었고, 초구를 쳐 1루 땅볼을 썼다. 이에 세 차례 타석을 소화한 뒤 6회 호세 미란다와 교체되면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이날 초반 3실점을 딛고 추격 본능을 발휘했으나, 접전 끝에 5-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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