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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좌절된 컬링 ‘팀 5G’ 아쉬움에 눈물… “더 발전하겠습니다”

입력 : 2026-02-20 07:16:54 수정 : 2026-02-20 09: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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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AP/뉴시스
캐나다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더 발전하겠습니다.”

 

아쉬운 4강 진출 실패,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눈물을 흘렸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가 나선 컬링 대표팀 ‘팀 5G’는 19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캐나다와의 라운드 로빈 마지막 9차전에서 7-10으로 졌다. 5승4패가 된 한국은 스웨덴(7승 2패)과 미국, 스위스, 캐나다(이상 6승 3패)에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8년 만의 메달도 물 건너갔다. 한국 컬링이 역대 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은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팀 킴’ 강릉시청이 따낸 은메달이 유일하다.

 

김은지는 경기 후 올림픽 채널을 통해 “너무 실망스러운 결과다. 아직도 감정이 가라앉지 않아 마음을 추스르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랐는데 결과적으로 대회 최종전이 돼 슬프다”고 덧붙였다.

 

이날 캐나다를 이겼다면 자력으로 준결승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한국은 4-4로 맞선 6엔드에서 4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아쉽지만 이를 딛고 일어서야 한다. 설예은은 “올림픽 무대라 긴장을 많이 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았다”며 “우리의 경기력을 충분히 보여줘서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기대했을 텐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슬프고 죄송하다. 하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할 테니 계속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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