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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역전 금메달, NBC 전반기 10대 ‘최고의 순간’… “클로이 김의 3연패 막았다”

입력 : 2026-02-18 04:35:51 수정 : 2026-02-18 0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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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 사진=AP/뉴시스
최가온.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클로이 김의 3연패를 저지한 최가온’

 

최가온(세화여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클로이 김(미국)의 3연패를 저지하고 금메달을 획득한 장면이 올림픽 전반기 최고의 순간에 선정됐다.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17일 지난 이번 대회 개막 후 열흘 간의 최고의 장면 10개를 소개했다.

 

최가온의 역전 우승이 이번 대회 명장면에 선정됐다. NBC는 “최가온이 클로이 김을 꺾고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클로이 김이 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할 것이 유력해 보였다. 그를 막을 수 있었던 유일한 선수는 누구였을까. 14살 때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훈련받은 신예 17살의 최가온이었다”고 소개했다.

 

최가온은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88.00점을 획득한 클로이 김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자신의 우상인 클로이 김의 스노보드 올림픽 3연패를 막아냈다. 최연소 금메달 신기록도 세웠다. 이 기록 역시 평창 대회에서 우승한 클로이 김(당시 17세 10개월)이 가지고 있었으나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17세 3개월)이 새로 썼다.

 

NBC는 경기를 마친 뒤 클로이 김이 최가온의 우승을 기뻐한 것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제자가 스승을 꺾은 것인데, 클로이 김이 최가온 만큼 기뻐한 것이 좋아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미 선수 최초로 동계 올림픽 시상대 정상에 선 알파인 스키의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텡(브라질), 동계 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9개) 기록을 세운 크로스컨트리 스키 요한네스 클레보(노르웨이),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미하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 2관왕에 오른 알파인 스키 선수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 등이 대회를 빛낸 장면에 뽑혔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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