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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엔드서 뒤집기 성공…한국 여자 컬링, 중국에 1점차 승리

입력 : 2026-02-17 06:51:58 수정 : 2026-02-17 09: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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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어려운 경기를 잡았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3위)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 ‘팀 5G’는 17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6차전서 10-9로 꺾었다.

 

라운드로빈 4승2패째다. 1차전서 미국에 4-8로 패했으나 이탈리아, 영국을 연달아 잡았으나 이후 덴마크에 덜미를 잡혔다. 전날 한일전에 이어 중국전까지 승리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가린다. 현재 한국은 스웨덴(6전6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한국은 1~2엔드서 연속으로 ‘블랭크 엔드(후공팀이 의도적으로 0점을 만들어 다음 엔드에도 후공을 잡아 다득점을 노리는 전략’를 만들었다. 3엔드서 3점을 신고, 초반 흐름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4엔드서 2점을 내줬지만 5엔드서 곧바로 4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6엔드에 3실점, 7엔드에 1점을 내주며 7-6으로 쫓겼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웠다. 후공으로 출발한 8엔드서 1점을 따는 데 그쳤다. 오히려 9엔드서 중국에 3점을 헌납, 8-9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 10엔드서 재역전을 노렸다. 김민지가 상대 스톤을 밀어내고 한국의 붉은색 스톤을 중각으로 보냈다. 2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서 김은지의 정확한 샷이 들어갔다.

 

한국 여자 컬링은 8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를 정조준한다. 2018 평창 대회서 ‘팀 킴’이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5G는 지난해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에서 10전 전승으로 정상에 오른 기억이 있다. 한국은 17일 밤 10시 5분 세계랭킹 1위 스위스와 라운드로빈 7차전을 치른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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