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644계단 상승’
약 1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교포 선수 앤서니 김(미국)의 세계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앤서니 김은 16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47위에서 644계단 뛴 203위에 올랐다. 지난 15일 LIV 골프 애들레이드(총상금 3000만 달러·약 432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덕택이다. 2010년 4월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이후 약 15년 10개월 만에 감격의 정상을 밟았다.
앤서니 김의 역대 최고 순위는 2008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투어 챔피언십 이후 기록한 6위다.
PGA 투어 3승을 기록 중인 앤서니 김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비교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2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돌연 골프를 그만두고 방황했다. 마침내 2024년 LIV 골프로 복귀했다. 긴 기다림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와 2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지난주와 동일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4위를 차지했다. 16일 막을 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5위로 도약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시우가 26위로 가장 높았다. 임성재가 68위, 안병훈이 110위, 김주형이 118위, 김성현이 14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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