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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 오현규, 이적 후 2경기 연속골…첫 도움도 작성, 최고 평점

입력 : 2026-02-16 10:12:33 수정 : 2026-02-16 13: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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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식타시 SNS 캡처
사진=베식타시 SNS 캡처

튀르키예 프로축구 쉬페르리그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베식타시는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와의 2025~2026시즌 쉬페르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11승7무4패(승점 40)가 된 베식타시는 5위를 기록했다.

 

오현규의 발끝이 빛났다. 0-1로 뒤진 전반 43분이었다. 상대 수비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컨트롤하다가 실수를 범했다. 이를 가로챈 오현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적 2경기 연속 골이다. 데뷔전이었던 지난 10일 알라얀스포르전(2-2 무)에서 오버헤드킥으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다.

 

후반 13분에는 역전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오현규는 센터서클 근처에서 감각적인 힐 패스로 전방 쇄도하는 오르쿤 코쿠에게 공을 전달했다. 이를 받은 오르쿤 코쿠는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베식타시 SNS 캡처
사진=베식타시 SNS 캡처

오현규의 상승세가 매섭다. 오현규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첫 도움도 기록하면서 경기 최우수선수(MOM)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평점 8.5를 부여했다. 양 팀 선수 중 승점 8을 넘은 건 오현규가 유일했다.

 

오현규는 후반 41분 헤키모을루와 교체되기 전까지 86분 동안 2개의 공격포인트뿐 아니라, 양 팀 최다인 8번의 경합, 2번의 기회 창출, 패스 성공률 82%(11회 시도 9회 성공), 수비 가담 2회 등 공수 다방면에서 짙은 존재감을 보였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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