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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김선호 ‘이사통’,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1위 기록

입력 : 2026-02-06 15:52:46 수정 : 2026-02-06 15: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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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사랑 통역 되나요?' 캡처
사진='이 사랑 통역 되나요?' 캡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다시 한 번 글로벌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김선호와 고윤정이 주연을 맡은 ‘이 사랑 통역 되나요?’가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4일 넷플릭스 투둠(Tudum)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공개 3주차(1월 26일~2월 1일) 동안 43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비영어 TV쇼 부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수는 전체 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수치다.

 

해당 작품은 이번 집계에서 전 세계 43개국 톱10에 진입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멕시코, 튀르키예 등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동남아와 아시아는 물론 중남미와 중동 지역까지 고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함께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는 “김선호와 고윤정의 케미가 시청을 이끈다”, “대사보다 눈빛과 표정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감정선은 완벽히 전달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 배우의 대화 장면과 로맨틱한 순간을 편집한 영상 클립이 빠르게 확산되며 바이럴 효과를 내고 있다.

 

언어를 소재로 한 설정에 대한 공감도 높다. 해외 팬들은 “번역은 정확하지만 감정은 통역되지 않는다는 설정이 신선하다”, “글로벌 시대의 연애를 현실적으로 담아냈다”고 평가하며, 통역이라는 직업을 로맨틱 코미디의 중심에 둔 점을 차별화 요소로 꼽고 있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지난 1월 16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된 작품으로, 다중 언어에 능통한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전담 통역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선호는 섬세하고 이성적인 통역사를, 고윤정은 솔직하고 자유로운 톱스타를 연기해 대비되는 매력을 보여준다.

 

두 배우의 호흡은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작품의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즌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공개 직후 76개국 톱10에 진입하며 글로벌 TV쇼 전체 순위 3위로 출발했다. 이후 공개 첫 주 비영어 쇼 부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주차와 3주차까지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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