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중인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의지를 강력하게 불태웠다.
미국 매체 AP통신은 4일(한국 시간) “만 41세의 본은 대회 직전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동계 올림픽 출전을 향해 ‘자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본은 자신의 왼쪽 무릎 부상에 대해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 또한 골타박상과 반월상연골 손상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4년생인 본은 2019년 은퇴한 뒤 지난 시즌 현역으로 돌아왔다. 기세는 뜨거웠다. 2025~20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는 등 건재함을 알린 것. 다만 지난달 30일 스위스 크랑몬타나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활강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쳤다.
예기치 못한 부상에도 포기를 모른다. 본은 “무릎은 붓지 않았고, 보호대를 착용하면 오는 8일 예정된 여자 활강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가능성이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출발선에 서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AP통신은 “기자회견장에서의 본은 절뚝거리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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