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서희원의 1주기를 앞두고 남편 구준엽이 홀로 고인의 묘소를 지키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9일 KBS ‘셀럽병사의 비밀’ 유튜브 채널에는 ‘세기의 끝사랑, 무엇이 그들의 사랑을 앗아갔을까...구준엽과 서희원의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갑작스러운 이별까지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준엽이 서희원의 묘소를 지키는 쓸쓸한 모습이 담겼다. 모자를 깊게 눌러쓴 그는 고인의 묘 앞에 간이 의자를 놓고 앉아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묘비에는 ‘영원히 사랑해 – 준준’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앞서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구준엽이 직접 디자인한 추모 조각상이 최근 완공됐다고 전했다. 제막식은 오는 2월 2일로 고인이 안치된 대만 신베이시 진산구 금보산 추모공원 내 비림 명인 구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현장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경호 인력도 배치된다고 알려졌다. 서희원 측은 현지 매체에 “사적인 모임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겠다”전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처음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뒤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인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같은 해 구준엽은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듣고 연락을 취했고, 2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2022년 2월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서희원은 지난해 2월 가족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 중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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