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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피부의 빈자리, ‘지방’이 채운다... "크리스 제너, 70대 맞아?“

입력 : 2026-01-28 14:29:06 수정 : 2026-01-28 1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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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리얼리티 스타 크리스 제너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리프트를 선택한 이유가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히며,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아하게 나이 들기”라고 표현했다. 제너는 시술 경험을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공유하며, 나이 듦을 부정하기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해외에서는 피부 노화를 자연스러운 변화로 인정하되, 개인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관리 전략을 병행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피부 노화는 단순히 주름이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콜라겐 감소, 탄력 저하, 볼륨 소실, 재생력 약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적인 변화이기 때문이다.

피부는 노화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잔주름이 늘고 얼굴선이 흐려지는 변화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기보다 서서히 누적된다. 이러한 변화는 외형적인 문제를 넘어 피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조민영 팽팽크리닉 대표원장은 “피부 노화는 40~50대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20대부터 콜라겐 생성량이 감소하면서 이미 진행된다”며 “잔주름, 탄력 저하, 피부결 변화, 볼륨 감소 등 노화 양상은 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 국립의학도서관(PubMed Central)에 게재된 피부 노화 관련 리뷰 논문에 따르면, 진피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의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저하된다. 즉 이러한 변화가 특정 연령대에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 젊은 시기부터 서서히 누적되며 잔주름, 피부 처짐, 볼륨 감소 등 노화 양상으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얼굴 피부 노화 개선을 위해 선택되는 시술 역시 다양하다. 최근에는 단일 시술보다 즉각적인 구조 개선과 장기적인 피부 컨디션 회복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리프팅과 지방줄기세포 기반 시술을 병행하거나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리프팅을 통해 처진 피부 구조를 먼저 정리한 뒤,  복부 허벅지 등에서 지방흡입으로 채취한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해 콜라겐 생성과 피부 재생 환경을 개선하려는 방식이다. 외형 변화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결과 탄력, 전반적인 피부 상태까지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반영된 선택으로 해석된다.

 

조 원장은 "실리프팅과 지방줄기세포 시술을 함께 선택하는 배경에는, 최근 피부 관리에 대한 인식 변화도 작용하고 있다. 단기간에 눈에 띄는 변화를 원하는 요구와 동시에, 시간이 지나도 피부 상태가 유지되길 바라는 기대가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리프팅이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목표로 한다면, 줄기세포 시술은 장기적인 피부 재생과 컨디션 개선에 초점을 둔다”며 “두 시술을 병행할 경우 단기적인 외형 변화와 함께 시간이 지나도 유지되는 피부 상태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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