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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 첫 출전한 종합탁구선수권서 2관왕… 혼합복식·단체전 석권

입력 : 2026-01-26 20:37:34 수정 : 2026-01-26 2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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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왼쪽)과 신유빈.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탁구 간판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변함없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신유빈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첫 금빛 소식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합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찾아왔다. 이날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조승민-주천희(이상 삼성생명) 조를 게임 스코어 3-1(11-2 10-12 11-9 11-9)로 제압했다.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임종훈의 매서운 드라이브가 맞물렸다. 상대를 추격해 듀스 끝에 석패한 2게임에서 자칫 분위기를 뺏길 수 있었지만, 3~4게임을 모두 따내며 우승 마침표를 찍었다. 막판 4게임에서는 밀리던 경기를 뒤집는 뒷심까지 보여주며 지난 대회 우승 듀오를 물리쳤다.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은 이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활짝 웃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대한항공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번의 매치에서 승전보를 알렸다. 1매치에서 김나영을 3-0으로 가볍게 눌렀고, 유한나와 마주한 4매치도 3-2 신승을 물들였다.

 

신유빈의 활약 속에 3-2 재역전승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자 통산 11번째 우승 감격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는 신유빈의 첫 종합선수권 대회였다. 2020년 2월 수원 청명중에서 고교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실업팀 대한항공에 입단해 처음으로 이번 종합선수권에 출전했다. 곧장 2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탁구 간판 스타임을 입증했다.

 

한편, 남자 단식 결승에선 오준성(한국거래소)이 풀게임 대결을 펼친 끝에 박규현(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3-2(6-11 11-7 15-13 5-11 12-10) 뒤집기 승을 거뒀다. 2년 만의 왕좌 복귀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우형규-최지욱(이상 한국마사회) 조가 안재현-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조의 추격을 뿌리치고 3-2 승리로 장식해 우승에 닿았다.

 

오준성.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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