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신예 알파드라이브원과 제로베이스원이 세대교체를 이룬다.
12일 지난해 엠넷 보이즈2플래닛으로 탄생한 신인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데뷔 무대에 선다. 공교롭게 이날 계약 만료를 앞둔 선배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완전체 활동 종료가 가시화됐다.
9인조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시즌1 데뷔조로 2023년 7월 가요계에 데뷔했다. 글로벌 팬덤의 선택을 받아 데뷔한 그룹인 만큼 탄탄한 팬덤의 응원과 지지가 뒷받침했다. 지난 2년간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해 8월 첫 정규 네버 세이 네버를 발표한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이는 K-팝 최초의 기록으로 5세대 K-팝 그룹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장 이상을 달성한 그룹이 됐다. 네버 세이 네버로 미국 ‘빌보드 200’ 23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일본 레코드협회 2연속 플래티넘 인증도 달성했다.
이밖에도 아레나급 월드투어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제로베이스원이지만, 계약 연장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들은 2년 6개월 계약으로 맺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달 공식적인 계약이 종료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각 멤버의 소속사는 제로베이스원의 활동 종료 이후 복귀할 멤버들의 향후 활동에 관해 일찌감치 계획을 세우고 있다.
12일 멤버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의 소속사 YH엔터는 “당사는 네 멤버의 향후 행보를 차분히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각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성을 면밀히 검토하며 단계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개별 활동을 예고했다.
각 멤버들의 소속사가 입장을 발표하고 있는 만큼 9인 활동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이 오는 3월까지 완전체 활동 연장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다음달 2일 스페셜 리미티드 앨범 ‘리플로우(RE-FLOW)’ 발매하고 3월까지 일본과 한국에서 월드투어 ‘히어 앤 나우’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의 배턴은 신인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 이어받는다.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로베이스원의 성과가 2년 반 만에 막을 내리게 된 아쉬운 상황. 이에 알파드라이브원은 2배인 5년의 계약 기간을 정하고 장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9월 보이즈 플래닛 시즌2의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발탁된 8인조 그룹이다. 첫 투표부터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한 상원을 필두로 건우, 준서, 리오, 아르노, 상현, 안신, 씬롱이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명은 최고를 향한 목표(ALPHA), 열정과 추진력(DRIVE), 하나의 팀(ONE)을 의미한다. ‘무대 위에서 K-팝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는 강렬한 포부로 출사표를 던진 알파드라이브원은 긴 준비 끝에 맞이한 시작의 감정과 벅찬 희열을 데뷔앨범 유포리아(EUPHORIA)에 담았다.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던 여덟 멤버의 여정이 하나의 팀으로 집약된 결과물이다.
알파드라이브원은 12일 데뷔곡 ‘프릭 알람(FEAK ALARM)’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 곡은 마침내 하나가 되어 깨어난 이들의 존재감을 첫 알람에 비유한 곡이다. 지난해 이미 글로벌 시상식 MAMA에서 데뷔 무대를 가질 정도로 소속사의 지원도 탄탄하다. 불패 신화를 가진 엠넷표 오디션 프로그램이 발굴한 그룹인 만큼 데뷔 앨범으로 거둘 성과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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