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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얼굴’, 안방에서 본다…넷플릭스 새해 신작 톺아보기

입력 : 2026-01-01 21:10:59 수정 : 2026-01-01 2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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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화 ‘얼굴’부터 KBS 주말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도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가 새해를 열어줄 올해의 첫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진실이 민낯을 드러냈다…‘얼굴’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함께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태어나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에게 경찰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정영희’의 백골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것. 얼굴조차 몰랐던 어머니가 살해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임동환은 아버지 임영규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PD ‘김수진’과 함께 어머니의 죽음을 추적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40년 전 어머니와 함께 청계천 의류 공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을 만나며, 이들의 기억을 통해 가려진 진실을 마주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 영화 ‘하얼빈’ 등의 박정민이 젊은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 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선보인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D.P.’ 시즌2 등의 권해효가 현재 임영규 역을, 신현빈, 한지현, 임성재가 각각 정영희, 김수진, ‘백주상’ 역을 맡아 극의 미스터리함을 더욱 짙게 만든다. 오는 5일 공개.

 

◆주간 레슬링 프로그램 ‘RAW’

 

2026년부터 넷플릭스가 한국 프로레슬링 팬들의 새로운 성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상징과도 같은 주간 레슬링 프로그램 ‘RAW’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오직 넷플릭스에서 즐길 수 있다.

 

‘RAW’는 링 위에 오른 슈퍼스타들이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극적인 드라마를 선보이며 프로레슬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생중계로 펼쳐지는 챔피언십 경기와 예측 불가능한 박진감 넘치는 대결 속에서 WWE 슈퍼스타들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간다. 그동안 더 락, 존 시나, 코디 로즈 등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링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를 모아왔다. 

 

새해를 여는 첫 방송에서는 CM 펑크가 브론 브레이커를 상대로 월드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며 시즌 시작부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기묘한 이야기’ 콘셉트로 구성된 색다른 이벤트와 함께,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오는 6일 오전 10시 첫 방송. 

 

MEU NAMORADO COREANO. Camila Kimin, Luanny Vitalin, Katy Dias , Mariana Tollendal, Morena Monaco in Meu Namorado Coreano. Cr. Nat Odenbreit/Netflix © 2025

◆‘내 한국인 남자 친구’…한국에서 펼쳐지는 브라질 여성 5명의 러브 스토리

 

‘내 한국인 남자 친구’는 인생과 사랑에서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다섯 명의 브라질 여성이 한국 드라마 속 로맨스를 꿈꾸며 한국으로 향하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다.

 

브라질에서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기획된 이 작품은 서울을 배경으로 각각 다섯 명의 브라질 여성들과 한국인 남성들의 데이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복궁과 북촌, 명동, 홍대 등 서울의 데이트 명소로 손꼽히는 장소에서 다섯 커플의 일상을 보여주며 로맨틱한 순간들을 담아낸다.

 

특히, 한국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설렘 공식들이 실제 연애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지켜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언어 장벽을 비롯해 음식 문화, 가족 관계 등 국제 커플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인 고민까지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갈등, 그리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공감부터 설렘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의 편지’ :편지를 따라 이어지는 마법 같은 시간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여름 방학이 지나고 새로운 학교로 전학 오게 된 소리는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학교에 대한 소개와 다음 편지를 찾을 수 있는 힌트가 담긴 익명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이어지는 편지를 따라서 보물찾기하듯 학교 곳곳을 누비던 소리는 어쩐지 동급생 ‘동순’과 자꾸 마주치고, 소리와 동순은 함께 편지를 찾는 친구가 된다. 하나 둘 편지를 모을수록 특별한 인연이 이어지자, 소리는 편지를 보낸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점차 커져가게 된다. 가수 이수현이 소리 역의 목소리를 연기하고, 성우 김민주, 민승우, 남도형 등이 합류해 작품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2018년 연재된 조현아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연의 편지’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메이터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 초청 뿐만 아니라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영화제 최초의 한국 장편 개막작으로 선정 및 심사위원상, 음악상, 기술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오는 6일 공개.

 

◆너랑 가보려고 그 끝이 어디든…‘은애하는 도적님아’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양반 아버지와 천민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얼녀이지만 강자들에게 쉽게 굽히지 않는 단단한 성품의 ‘홍은조’. 낮에는 병자들을 돌보는 혜민서의 천사로, 밤에는 탐관오리의 곳간을 털어 백성을 구제하는 도적 ‘길동’으로 바쁘게 살아가던 중 도월대군 ‘이열’을 만나게 된다. 이열은 현 왕의 배다른 동생으로, 유유자적 재밋거리를 찾아다니는 인물이다. 포청 종사관 놀이를 즐기며 각종 사건의 범인들을 잡으러 다닌 후 무용담을 푸는 것이 삶의 낙인 듯 보이지만, 이 모습은 이열이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설계한 것. 진짜 모습을 감춘 채 살아가던 이열은 도적 길동의 모습을 한 홍은조와 우연히 마주치며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가운데,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며 그와 영혼이 뒤바뀌게 된다. 드라마 ‘굿파트너’, ‘작은 아씨들’ 등의 남지현이 홍은조 역을,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웨딩 임파서블’ 등의 문상민이 이열 역을 맡았다. 오는 3일 공개.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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