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이 방송에서 신동엽의 ‘얍삽함’을 닮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99즈’ 동갑내기인 다영, 츄, 이채연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와 루돌프 콘셉트의 분장을 하고 등장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토크 도중 세 사람 사이에서는 나이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갔다. 다영과 츄가 당황한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채연은 자신이 빠른 2000년생임을 솔직하게 밝히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채연은 “신동엽과 한 팀이 되어 많은 것을 배우고 싶냐”는 질문에 “많이 배우고 싶다. 일단 얍삽함? 연륜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능력을 배우고 싶다”고 답해 예상치 못한 표현으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디스처럼 들리는 솔직한 칭찬에 신동엽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주변 멤버들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제대로 봤네”라며 여유 있게 받아쳐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팀 구성에서 신동엽은 ‘아빠팀’의 팀장이 되어 첫 번째 팀원으로 피오를 선택했다.
앞서 신동엽과 같은 팀을 희망했던 이채연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신동엽은 “수순이 있다. 이게 얍삽함이야”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다영, 츄, 이채연의 끈끈한 케미와 함께, 이채연의 솔직한 발언과 신동엽의 재치 있는 응수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최근 고정 멤버였던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이 이른바 ‘주사 이모’ A씨 관련 의혹 속에서 하차한 이후 현재 체제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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