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해마다 이어온 선행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연말에도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국제구호단체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조용한 나눔을 실천했다. 오랜 기간 꾸준히 이어져 온 기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신민아는 2009년부터 15년 넘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왔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외부에 알리지 않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적고 치료비 부담이 큰 화상 환자들의 사연을 접한 뒤, 2015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이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우빈 역시 2014년부터 익명 기부를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나눔을 실천 중이다. 그는 매년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암 환아와 취약계층을 돕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산불과 수해 등 각종 사회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빠짐없이 기부에 동참해 왔다.
이처럼 두 사람의 선행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손을 내미는 진정성 있는 실천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조용하지만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해온 이들의 행보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10년간 사랑을 이어왔으며,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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