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 2025에서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한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인 엠바크 스튜디오(넥슨)와 ‘최고의 이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한 e스포츠팀 젠지의 쵸비 정지훈에게 축전을 보냈다.
최 장관은 아크 레이더스 개발진에게 “이번 수상은 독창적인 예술성과 세계관, 뛰어난 게임성에 기반한 높은 몰입감을 바탕으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값진 성과”라고 격려했다.
쵸비 정지훈에게는 “이번 수상은 눈부신 실력과 기량, 끊임없는 자기 발전을 통해 수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꾸준히 증명해온 정지훈 선수의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쾌거”라고 축하했다.
2014년부터 미국에서 개최한 더 게임 어워드는 게임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린다. 한국 게임이 이 시상식에서 수상한 것은 2017년 ‘펍지: 배틀그라운드’ 이후 처음이며, e스포츠 선수로는 2017년·2023년·2024년에 페이커 이상혁과 2020년 쇼메이커 허수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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