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에 개최된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에서 디올(Dior)의 La D de Dior Buisson Couture(라 디 드 디올 뷔송 꾸뛰르) 타임피스가 주얼리 워치(Jewelelry Watch)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La D de Dior Buisson Couture는 정교한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기술과 디올 하우스가 지닌 하이주얼리 노하우가 결합된 아이코닉한 작품으로, 디올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빅투아르 드 카스텔란(Victoire de Castellane)이 꽃과 정원을 사랑했던 무슈 디올의 영감에서 출발해 완성한 타임피스이다.
로즈 골드로 완성된 다이얼은 전체가 스톤 세팅으로 이루어져 있어 풍부한 볼륨감과 깊이감을 구현한다. 루비,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차보라이트 가넷 등 엄선된 핑크 계열의 진귀한 스톤이 조화된 플로럴 패턴은 마치 수천 개의 빛을 머금은 듯 찬란한 광채를 선사한다. 베젤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으며, 크라운 위에는 또 하나의 꽃 장식이 더해져 예술적 디테일을 극대화했다. 케이스백 또한 정교한 플로럴 모티프가 새겨져 있어, 타임피스 전면에 걸쳐 디올 특유의 우아한 미학을 완성한다.
이번 수상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디올의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타임피스의 예술적 가치를 다시금 입증하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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