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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 “‘착한사나이’, 좋은 추억 한 페이지로 남길”

입력 : 2025-08-26 14:14:16 수정 : 2025-08-26 14: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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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나이 스틸컷. JTBC 제공

배우 이동욱과 이성경이 ‘착한 사나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26일 JTBC 착한 사나이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극에선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이 힘겨운 이별의 순간을 지나 다시금 서로의 위안으로 자리 잡으며 더욱 깊어진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애틋하고도 가슴 아린 로맨스 서사로 과몰입을 유발한다.

 

이에 종영을 2회 앞두고 이동욱, 이성경이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원치 않았지만 건달이 된 박석철로 변신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고된 현실에 치인 얼굴부터 첫사랑 강미영과의 재회로 어린 시절의 꿈과 설렘을 되찾은 얼굴까지 상반된 매력을 탁월한 완급조절을 통해 완성했다. 

 

이동욱은 “지금까지 착한 사나이를 시청해 주시고, 아주 더운 한 여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한 작품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같이 작업한 배우분들, 언제나 믿음을 주신 감독님, 항상 든든했던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남은 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초반부터 모두를 궁금케 했던 박석철을 찌른 범인이 드디어 밝혀진 가운데, 그가 꼬여버린 인생의 매듭을 풀고 꿈과 사랑을 모두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성경은 박석철의 첫사랑이자 가수 지망생 강미영으로 분해 강미영이 느끼는 감정의 진폭을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여전히 강미영을 처음 만났을 때의 설렘을 기억한다고 전한 이성경은 “어느새 종영을 맞아 미영이를 보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시청자분들도 미영이를 보내며 함께 아쉬워하고, 계속해서 미영이를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며 “촬영장에서의 모든 순간이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만큼 ‘착한 사나이’라는 작품이 시청자분들께도 올여름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이어 “미영이 현실과 사랑, 그리고 운명 앞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자신이 미영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함께 고민하며 결말을 따라가 본다면 더욱 공감하고 몰입하며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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