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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美 메이저리그 마운드 뒤흔든 시구…“당장 계약해야 할 정도” 극찬

입력 : 2025-08-26 13:57:20 수정 : 2025-08-26 1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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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사진= 뉴시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뷔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에 맞춰 등장해 특유의 환한 미소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뉴시스

시구를 마친 뒤, 뷔는 다저스의 시그니처 구호를 외치며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사진= 뉴시스

이날 현지 중계진은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뷔의 시구 소식이 전해지자 티켓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일부 예매 플랫폼에서는 접속 장애까지 발생했다. 스텁허브(StubHub)에 따르면, 해당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소보다 5배 이상 늘었다고 전해진다.

 

중계진은 뷔의 시구에 대해 “변화구가 인상적이었다. 지금 당장 계약해야 할 정도”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뷔는 시구 직후 소속사를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이곳에서 다저스 경기를 본 기억이 난다.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즐거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에 도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미(ARMY)와 야구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구를 통해 뷔는 K팝 팬뿐만 아니라 스포츠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최근 하이엔드 명품,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아웃도어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에 매진 중으로 알려졌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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