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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또간집’ 또 터졌다…샴푸 기획전 논란에 결국 사과

입력 : 2025-08-22 15:00:56 수정 : 2025-08-22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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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한 1년 4개월 제품 10세트 판매…제작진 “검수 미흡, 재발 방지 약속”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인기 콘텐츠 ‘또간집’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인기 콘텐츠 ‘또간집’이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는 ‘TS 샴푸 X 또살집 기획전 관련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이번 TS 샴푸 기획전과 관련하여 또살집을 믿고 찾아주신 구독자분들께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약 14개월의 사용 기한이 남아 있으며, 브랜드와의 수차례 검토를 통해 제품 자체에는 사용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공개된 ‘또간집’ 파주 편에서는 ‘또살집’으로 TS 샴푸가 소개됐다. ‘또살집’은 ‘또간집’ 속 코너로,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사용 기한이 1년 4개월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남은 사용기한에 비해 최대 구매 수량(10세트)을 설정한 점은 구매자분들의 사용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판매 방식이었으며, TS 샴푸 측으로부터 제품의 제조 연월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또살집’에서는 판매 시작 시점으로부터 1년 이내에 제조된 제품만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수하겠다”며 개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믿고 구매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린 만큼, 책임을 지고 스튜디오 수제가 반품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 이미 반품 배송비(6,000원)를 지불한 분들께도 비용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개별 연락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의 신뢰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검수하여, 믿고 구매하실 수 있는 제품만 소개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또간집’은 지난 4월 공개된 안양 편은 한 여성이 자신이 가족이 운영하는 것을 숨긴 채 식당을 추천해 논란이 일었고,  이에 해당 영상을 삭제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또간집’에서 1등으로 선정된 여수의 식당에서 주인으로부터 불친절한 응대를 받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식당 측은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풍자도 직접 피해자를 직접 만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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