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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두건 쓴 이유? “이마 상처 가리려고”

입력 : 2025-08-21 22:48:27 수정 : 2025-08-21 2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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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수 SNS

배우 김혜수가 두건을 쓴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공개된 보그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김혜수의 첫 왓츠 인 마이 백’에서는 김혜수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을 소개했다. 그는 “정말 지저분하다”며 20년 넘게 사용한 파우치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 김혜수 SNS

이날 영상에서 김혜수는 죽염과 올리브오일, 손소독제, 머리끈 등 독특한 아이템을 소개하며 “촬영장에서 죽염을 물에 타 마신다”며 본인만의 건강 관리법도 공유했다.

사진= 보그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특히 눈길을 끈 건 김혜수의 스카프 애용 이유. 그는 “머리를 혼자 잘 만지지 못해서 스카프를 항상 갖고 다닌다. 하나로 묶거나 두건처럼 쓰면 너무 편하다. 블랙 계열이면 어떤 옷이든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건을 즐겨 쓰게 된 계기로 영화 ‘밀수’ 촬영 당시 부상을 언급했다. 김혜수는 “수중 촬영 후 장비에 부딪혀 이마에 큰 상처가 났다. 상처를 가리려 두건을 쓰기 시작했는데, 머리를 안 해도 돼서 너무 편했다. 운 좋게 최근 몇 년 사이 두건이 트렌디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방 속에는 ‘두 번째 시그널’ 안태진 PD의 얼굴이 인쇄된 비타민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연출부가 감독님 생일을 맞아 제작한 건데, 센스가 너무 귀여워서 하나 받았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계속 가지고 다닐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오늘 소개한 아이템 중 세 가지만 가져간다면?”이라는 질문에 그는 대본, 휴대폰, 지갑을 꼽았고, 이어 안태진 PD 얼굴 비타민을 ‘깍두기’로 언급하며 “이건 절대 안 까먹고 계속 갖고 다닐 거다. 마음이 너무 예뻐서 좋다”고 말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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