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코리아컵 결승전 티켓 선점을 위해 나선다.
전북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을 맞붙는다.
전북은 올 시즌 안산 그리너스와 3라운드를 시작으로 대전하나시티즌(16강)과 FC서울(8강)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K리그1에서 22경기(17승5무)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 기세를 코리아컵까지 잇겠다는 각오다. 최근 공식전에서는 7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다.
단판 승부인 결승전과 달리 준결승전은 1, 2차전 홈-어웨이 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1차전의 다득점 승리가 결승 진출의 향방을 가른다.
전북은 최근 7경기에서 경기당 2골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18일 오전 기준 6000매 이상이 예매돼 1만명 이상의 팬들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전북의 올 시즌 코리아컵 마지막 홈경기다. 결승전은 대회 규정상 오는 12월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최가 예정돼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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