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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환, 건물 증여 사실 고백 “父 건강 악화로 관리…가난한 척 한 적 없어”

입력 : 2025-08-13 11:10:45 수정 : 2025-08-13 1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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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일부 증여받은 사실 인정…‘증여세 납부 완료, 월세도 직접 납부’
배우 구성환이 건물주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

배우 구성환이 그동안 불거졌던 건물주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12일 구성환의 유튜브 채널 ‘꽃분이(with구성환)’에는 ‘방송 나가고 난 후 많은 분이 DM 주셨는데 옥상 공사 도배 집주인 안 하고 왜 직접 하냐고요?! 제가 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답변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 방송이 나가고 인스타 DM으로, 유튜브 댓글로 많은 분이 ‘왜 옥상 에폭시를 집주인한테 맡기지 네가 하냐’, ‘도배를 집주인한테 안 맡기고 네가 하냐’ 많이들 여쭤보셨다”라며 “방송에 나올 때마다 집주인, 건물주, 건물 몇 채 가졌는지 논란이 끊이질 않아 이 영상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다”고 밝혔다. 

 

구성환은 “이 건물에 있는 부분은 아버지의 건물이 맞다. 왼쪽 반대쪽을 2021년도인가 2022년도에 증여받았다”며 건물주 의혹을 인정했다. 이어 “당연히 증여세는 다 냈다. 굳이 제가 방송에 나와서 제 과거사, 개인사를 이야기하기가 참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두루뭉술 넘어갔는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가 어디 방송에 나와서 가난한 척을 한 적이 없다. 실제 평수도 건평은 18평이다. 밖에 포함하면 20평 정도 된다. 어이가 없는 건 어떤 방송에 나가서도 가난한 척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2020년도인가 2021년도에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이신데 뇌 쪽에 감마 치료라고 있다. 뇌 치료를 받으시고 치매가 좀 갑작스럽게 왔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저에게 이걸 증여한 게 팩트다. 이 절반 쪽에 다세대 건물에 대한 부분을 증여해준 게 팩트”라고 덧붙였다. 

 

구성환은 “그동안 두루뭉술했던 부분 때문에 오해가 커졌는데 그 부분은 죄송하다. 하지만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개인사나 돈에 대한 부분이 낯간지럽지 않나. 그래서 얘기를 안 한 것뿐이니 오해 마셨으면 한다. 이제 더 이상 건물주 이야기하지 마시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월세는 아버지께 꼬박꼬박 말일에 드리고 있다. 그것도 팩트다. 증여는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미리 받아 놓은 상태고 월세는 꼬박꼬박 내고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성환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폭우로 인한 누수 피해를 고백하며, 직접 옥상 방수 작업과 도배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언급된 건물주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며 화제가 됐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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