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새 유닛 주니지니(ZOONIZINI)가 팀 멤버 차은우의 군 복무를 응원했다.
오늘(13일) 오후 아스트로의 새 유닛 주니지니(ZOONIZINI)가 데뷔한다. 주니지니는 아스트로 멤버 MJ와 진진으로 구성된 새로운 유닛으로 팀의 메인보컬 MJ, 메인래퍼이자 리더, 프로듀서로 역량을 발휘해온 진진이 재기발랄한 시너지를 만든다.
데뷔 인터뷰로 만난 주니지니 두 멤버에게 앨범을 미리 맛본 아스트로 멤버들의 반응을 물었다. MJ는 “(윤)산하는 우리가 이걸 어떻게 소화할까 궁금증을 가지더라. 뮤직비디오를 찍고 녹음까지 다 해서 보여줬을 땐 ‘이게 형들의 색깔이지’하며 좋아해 줬다”고 했다. 이어 “(차)은우는 안무에 의견을 줘서 안무를 바꿨다. 바꾸니 좋더라. 이래서 우리 둘만의 생각은 부족하구나, 이래서 우리가 멤버구나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차은우가 입대하며 아스트로 완전체 활동은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2년 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MJ는 “(차은우가) 입대하기 전에 군대에 대해 많이 물어보더라”고 운을 떼며 “안 다치는 게 우선이고 동기들과 잘 지내다 보면 시간은 금방 간다고 말해줬다. 부대에서 의지할 수 있는 건 동기들밖에 없다. 최대한 맛있는 거 많이 사주라고 조언했다. 선크림은 꼭 챙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기들한테 잘할 것 같아서 특별하게 해 줄 수 있는 말이 ‘힘내라’ 밖에 없더라. 은우는 잘할 거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2016년 데뷔한 아스트로는 국내외 앨범 활동과 유닛, 솔로 활동 등을 거쳤다. 특히 두각을 나타낸 건 멤버 차은우였다. 수려한 외모로 배우 활동까지 영역을 넓히며 팀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MJ는 “은우가 돌아오기 전에 더 성장해서 팀을 알리고 자랑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가는 게 목표다. 멤버들이 다 똑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한다”며 “은우에게 받는 게 많은 그룹이니 받기만 하지 말고 우리도 (은우에게) 줄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잘 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 출발점이 될 유닛 주니지니 활동이다. 데뷔 앨범 ‘다이스(DICE)’는 타인의 기준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어디서든 자기만의 색으로 순간을 즐기겠다는 의지를 유쾌하고 즐겁게 담았다. 진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썸 띵스 네버 체인지(Some Things Never Change)’는 감성 힙합곡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비트로 가장 철없던 시절에 함께한 추억과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우정을 노래한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주니지니라는 친근한 팀명을 정했다. 이지리스닝 계열의 ‘썸 띵스 네버 체인지’의 안무도 가볍게 리듬을 타는 동작과 제스처로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늘(13일)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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