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전 멤버 송승현의 근황이 뜻밖의 현장에서 전해졌다.
지난 12일 영화 ‘검은 령’(감독 김현준) 언론 시사회가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김현준 감독과 아누팜 트리파티, 임도화, 곽수진이 참석했다.
‘검은 령’은 끔찍한 과거와 비밀을 숨긴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과 스물다섯이 되면 반드시 죽게 되는 ‘수아’(임도화)가 만월의 밤,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FT아일랜드 전 멤버인 송승현이 ‘수아’의 남자친구로 출연하는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 김현준 감독은 “송승현은 해외에서 잘 지내고 있는 걸 SNS로 보고 있다. 작품에 참여했을 때 열정적이었다”며 “사실 송승현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미팅 전까지 인지를 못 했다. 제가 K팝을 잘 모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만난 송승현은 적극적인 사람이었다. 연기자 중 한 명으로서 미팅했는데 열정이 넘치고 배역에 몰입하려고 노력하는 배우였다”며 “‘검은 령’이 공개되면 연기로 다시 평가를 받을 거라는 말도 했었다”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송승현은 2024년 연예계 은퇴를 발표하고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결혼식을 올린 사실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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