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업계의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장학생들을 위한 인재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의 일환으로 블리자드 STEAM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게임/IT 업계 커리어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교 졸업 예정자 총 30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재정적인 고민 없이 학업 및 진로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두 학기 동안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한다.
여름 방학을 맞아 2차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날 마련된 워크숍에서는 장학생들이 커리어 계획 발표부터 팀 빌딩 액티비티, 전문가 강연, 블리자드 장학생 선배와의 대화까지 다양한 세션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게임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블리자드와 재단은 앞서 지난 5월 2025 장학금 프로그램 발대식 및 1차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워크숍에 참가한 장학생들은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된 꿈 이룸 보고서 발표 세션에서 자신의 커리어 계획을 직접 발표하고 서로의 커리어 여정을 공유하며 각자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으며, 이어진 팀 빌딩 액티비티에서는 서로 협동하여 유대감을 쌓았다.
이후 진행된 전문가 강연 시간에는 커리어 코칭 전문 강사가 참가 장학생들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에 대한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취업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 안내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장학생 선배와의 대화 시간에서는 이전 장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장학생 중 현재 국내 게임 업계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4명의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 장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직군별 취업 전략과 경험 및 커리어 개발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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