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근황을 전했다. 힙합 듀오 지누션의 션과 함께 한강에서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4일 션은 자신의 SNS에 “언노운 크루 모닝런.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한, 러닝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션과 다니엘이 러닝을 마친 후 한강에서 셀카를 찍는 장면이 담겼으며, 밝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션은 “오늘은 다니엘을 위한 원포인트 러닝 레슨을 진행했다”며 “권은주 감독님과 함께 러닝 자세, 호흡, 스트레칭까지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잘 따라오는 다니엘, 10km를 56분에 가볍게 완주했다. 욕심나는 러닝 인재”라고 극찬했다.
한편,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독자적인 활동에 나선 바 있다. 멤버들은 어도어의 상표권을 피해 ‘뉴진스’가 아닌 ‘엔제이지(NJZ)’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3월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며 사태가 반전됐다. 재판부는 “계약 해지를 정당화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멤버들이 어도어의 동의 없이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판시했다.
이에 뉴진스 측은 이의를 제기했으나, 4월 법원은 이 이의 신청을 기각하며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다시 인정했다. 현재 뉴진스 멤버들은 본안 소송을 통해 정식 판단을 받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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