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일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지난달 31일 취임 이후 이날 처음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금 K-컬처는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는 이 기회를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고 향후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속에서 현장의 지혜를 모아서 문화가 곧 국가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더 큰 문화의 저력을 키우기 위한 단단한 디딤돌을 놓겠다”며 “콘텐츠 산업의 큰 도약을 통해 K-컬처 300조원 시대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다음 K-컬처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 체계를 개선하고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온 국민이 체감하는 체육정책을 추진하고, 3000만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관광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가 세계 속의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취임식에서도 최 장관은 “콘텐츠산업의 제2의 도약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문화 분야 공약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목표 달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최 장관은 취임 첫날 첫 공식 일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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