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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검진” 발목 통증 느낀 KT 외야수 배정대, 선수보호 차원 교체

입력 : 2025-07-30 20:19:58 수정 : 2025-07-30 2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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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위즈 제공

 

전력질주 속 발생한 통증, 끝내 교체로 이어졌다.

 

외야수 배정대(KT)가 주루 과정에서 좌측 발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일단 아이싱을 진행한 뒤 상태 체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KT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LG와의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이날 경기는 투수전 속 5회까지 KT의 1점 차(0-1) 열세로 진행됐다. 뒤따라갈 기회를 노리던 찰나 아쉬운 병살타와 더불어 부상 교체가 나왔다.

 

6회 초 선두타자 허경민이 초구를 노려 내야안타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로 나온 건 이날 8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정대였다. 상대 선발 손주영에 맞서 7구까지 승부를 펼쳤고, 직구를 쳐 2루수 병살타 아웃이 나왔다. 어떻게든 아웃카운트 두 개가 나오는 것은 막고자 1루로 내달렸던 배정대는 이내 다리를 절뚝이면서 트레이너와 함께 더그아웃으로 돌아왔다.

 

KT 벤치는 교체를 판단했다. 공수교대 후 6회 말부터 중견수는 안치영이 맡은 것. 구단 관계자는 “주루 도중 생긴 좌측 발목 통증”이라며 “선수 보호 차원 교체로, 배정대는 현재 아이싱을 거친 뒤 상태 체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6회 말 추가 2실점을 떠안으며 3점 차(0-3) 상황을 쫓아가는 중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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