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의 멤버 후이가 예능 프로그램 촬영 중 코뼈 골절 부상을 입어 당분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0일 “후이가 지난 9일 JTBC ‘뭉쳐야 찬다4’ 경기 중 볼 경합을 하다가 코뼈 골절 부상을 입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금일 예정된 일정을 시작으로 ‘뭉쳐야 찬다4’를 비롯한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치료와 휴식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상 여파로 후이는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무대에도 오르지 못했다. 제작사 보더리스 컴퍼니는 이날 “동현 역 후이 배우의 촬영 중 부상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13일 오후 3시 공연의 캐스팅을 변경했다”고 안내했다. 해당 공연에는 후이 대신 종형이 오른다.
제작사 측은 “후이 배우는 마지막 공연에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이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이는 2016년 펜타곤 리더로 데뷔해 ‘예뻐죽겠네’, ‘빛나리’, ‘청개구리’ 등 여러 히트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