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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 Pick]‘이혼’ 이시영, 임신 고백 “상대방은 동의 안했다”→‘205만 구독’ 밴쯔 채널, 진짜 삭제됐다→이승윤, 러닝타임 없는 공연→신지 측 “문원 가족과 상견례 안 해”→이천수♥심하은 딸, 美 존스홉킨스 합격+AP 만점

입력 : 2025-07-08 17:25:03 수정 : 2025-07-08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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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올초 이혼’ 이시영, 임신 고백 “상대방은 동의 안했지만…결정의 무게는 내가”[전문]

배우 이시영. 뉴시스 제공.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을 고백했다.  

 

이시영은 8일 오전 장문의 글을 써 임신 소식을 알렸다. 글에 앞서 그는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글에 따르면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를 통해 둘째 임신을 계획했다. 그러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 받지 않은 채 이혼을 준비하게 됐다. 이시영은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다”며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 한다. 내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고 고백했다.

 

끝으로 이시영은 “이 선택이 내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다. 나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내게 주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글을 맺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시영은 올해 초 법원에 합의를 거쳐 남편과 이혼했다. 이시영의 전 남편은 요식업 종사자로 2017년 이시영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시영은 방영 중인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중이다 .

 

◆배우 이시영의 둘째 임신 관련 SNS글 전문

 

현재 저는 임신 중입니다.

 

제가 이 자리를 빌어 먼저 말씀드리는 이유는, 앞으로 일어날 오해와 추측들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8년 전,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정윤이를 가졌을 때 저는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어렸고, 아주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리고 품에 안은 정윤이의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들을 오랜 시간 후회하고 자책했습니다.

 

때문에 만약 또 다시 제게 생명이 찾아온다면, 절대 같은 후회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했습니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습니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합니다.

 

저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으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습니다.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제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선택이 제 인생에서 의미 깊은 결정이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습니다.

 

불완전한 저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 주는 기적 같은 시간들을 통해 제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지금 저는 저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며,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시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아이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5만 구독’ 밴쯔 채널, 진짜 삭제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밴쯔 BANZZ’ 화면 캡처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205만 구독자를 보유한 기존 유튜브 채널을 삭제했다. 

 

밴쯔는 7일 새롭게 개설한 유튜브 채널 ‘밴쯔 BANZZ’를 통해 ‘205만 밴쯔 채널을 삭제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본인이 직접 구독자 수 205만 명에 달하는 채널을 삭제하는 장면이 담겼다.

 

밴쯔는 “당시엔 장비도 직원도 없었다. 식당 직원에게 부탁해 영상 찍던 때가 생각난다”고 회상하며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더 열심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채널 삭제를 앞두고 본인이 올렸던 영상을 모두 다시 봤다며 “먹방 영상, 팬들과 나눴던 이야기들, 모든 장면이 떠올랐다. 방학이 끝난 느낌이었다. 너무 아쉬웠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밴쯔는 “이별이 이런 기분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기분이었다”는 표현으로 팬들과의 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젠 혼자가 아니다. 더 나은 퀄리티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밴쯔와 윤형빈은 지난달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스페셜 매치에서 맞붙었다. 경기 전, 두 사람은 “패배한 쪽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눈길을 끌었다.

 

결국 밴쯔는 경기 시작 1분 42초 만에 윤형빈의 펀치를 맞고 TKO 패배, 경기가 끝난 직후 “내일 마지막 영상 올리겠습니다”라며 약속 이행을 선언했다.

 

이승윤, 러닝타임 없는 공연…9시간 20분·86곡 ‘역대급 팬서비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제대로 폭주했다.

 

이승윤은 지난 5~6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클럽 긱 공연 '2025 LEE SEUNG YOON CLUB GIG 'POKZOOTIME''(이하 'POKZOOTIME')을 개최했다. 

 

'POKZOOTIME'은 무료 입장, 자율 퇴장 형식 속에 이승윤이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단독으로 진행한 올해 첫 클럽 공연이다. 러닝 타임과 세트리스트조차 정해지지 않은 틀 없는 공연으로, 이승윤은 2일간 86곡을 풀 밴드 세션과 솔로, 어쿠스틱 파트를 넘나들며 모든 에너지를 남김없이 쏟아냈다.

 

총 공연 시간만 약 9시간 20분에 달한 가운데, 첫째 날 공연은 전국 7개 CGV 극장에서 생중계됐다. 현장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듯한 음향과 드론까지 투입된 생중계에서 이승윤은 관객들에게 실시간 신청곡을 받는 등 쌍방향 소통을 시도하며 더욱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전했다. 

 

이승윤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들려준 데 이어, 기존 대표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소화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선곡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 이승윤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며 라이브 공연의 진가를 몸소 느끼게 했다. 둘째 날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전유동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특히, 이승윤은 대표곡을 총망라해 쉼 없이 내달리며, 밴드 사운드의 정점을 선사했다. 파워풀한 에너지와 유쾌한 즉흥성이 뒤섞인 이승윤표 유일무이한 공연은 공연장과 영화관의 모든 관객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스낵 코너까지 구비한 이승윤은 무대 위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며 이색적인 모습도 선보였다. 또한, 이승윤이 직접 촬영한 VCR로 무대를 구성하여 소소한 즐거움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클럽 긱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승윤은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 출격해 전방위적 폭주에 나선다. 이승윤은 오는 7월 19일 '컬러스 오브 오스트라바 2025(Colours of Ostrava 2025)', 8월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서 '공연 강자'다운 압도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지 측 “문원 가족과 상견례 안 해”

그룹 코요태 신지 측이 예비신랑 문원과 상견례를 진행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8일 오후 신지 소속사 관계자는 “신지와 문원의 상견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서 신지와 문원이 이미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 나왔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신지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예비 신랑 문원이 주목 받기 시작했다.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코요태 멤버 빽가, 김종민과 문원의 상견례 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영상에서 문원은 결혼 경험이 있으며, 이혼한 전 부인과의 사이에 딸이 있다고 고백했다. 신지는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 하고, 책임감 있게 케어하려는 모습을 보고 ‘나한테도 저렇게 해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문원을 감쌌으나 두 멤버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신지가 이렇게 노래 잘하고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는 등의 문원의 언행이 지적받았다. 여기에 문원의 과거사 의혹이 빗발쳤다. 일부 누리꾼은 군대 내 폭행, 양다리, 개명 이력과 이혼 사유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를 운영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한편, 신지는 빽가와 함께 9일 방송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이슈와 관련해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에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문원에 대해 대신 해명해준 바 있다. 

 

◆이천수♥심하은 딸, 美 존스홉킨스 합격+AP 만점 ‘실화’?

사진= 심하은 SNS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방송인 심하은 부부의 딸이 미국 대학입학과목(AP) 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심하은 SNS

심하은은 7일 본인의 SNS를 통해 딸 이주은 양의 시험 성적표를 공개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심하은은 “정말 내 딸이지만, 너무 멋지다. 항상 점수로 증명해줘서 고마워. 엄마는 저녁 메뉴부터 바꾸는 중. 어떤 지인이 아시아 최연소 5점일 수도 있다더라. 5점 만점. 네가 받으니 쉬워 보였던 못난 엄마 반성 중”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주은 양이 미국 칼리지보드에서 주관하는 ‘AP 심리학’ 시험에서 최고 점수인 5점을 받은 내용이 담겨 있다.

 

AP 심리학은 미국 고등학생 대상의 대학 수준 심리학 과목으로 표준화된 시험을 통해 대학 학점 선이수를 평가받는 시험이다. 만점인 5점을 받는 경우, 미국 명문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 학업 성취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한편, 이천수와 심하은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과 한 아들을 두고 있으며 가족의 일상을 SNS와 방송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주은 양은 최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JHU-CTY) 시험에서도 합격 소식을 전하며 교육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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