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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조합 실화?” 강호동·손흥민·지드래곤, 광고서 전격 만남…역대급 라인업

방송인 강호동, 축구스타 손흥민, 그리고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하나의 광고에서 만났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셀럽들의 이례적인 조합이 성사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강호동 씨가 오늘 손흥민 선수, 지드래곤 씨와 함께 CF 촬영을 진행한 것이 맞다”며 “방송이 아닌 광고 촬영이며, 세 사람 모두 해당 금융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금융그룹 광고 모델로는 기존에 강호동과 손흥민이 먼저 활동을 시작했고, 최근 지드래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이전까지 각각 따로 광고 촬영을 이어왔으나,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함께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본격적인 ‘모델 삼각 조합’을 완성했다.
이와 별개로 가수 임영웅 역시 같은 금융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 중이지만, 이번 공동 촬영에는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호동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인기 예능 대탈출의 세계관을 확장한 이번 스핀오프는 새로운 멤버들과 더 큰 규모, 탄탄한 서사로 무장한 서스펜스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23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故 박지아, 유작 ‘살롱 드 홈즈’서 마지막 열연…묵직한 존재감
배우 故 박지아가 유작 살롱 드 홈즈에서 마지막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무대로 전직 형사, 보험왕, 알바의 여왕 등 각기 다른 이력이 있는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내 ‘빌런’을 응징해 나가는 유쾌한 코믹 추리 활극이다. 극본은 김연신, 연출은 민진기·정현남 PD가 맡았다.
극 중 박지아는 아파트 부녀회장 ‘최선자’ 역을 맡아 단지의 집값 사수를 위해 온 에너지를 쏟는 인물로 등장한다. 비범한 카리스마와 현실감 있는 캐릭터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1회부터 4회까지 방송을 통해 박지아는 기품 있는 외모와 과한 열정이 공존하는 부녀회장의 면모를 입체감 있게 소화했다. 광선주공아파트 내 사건마다 등장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마치 실제 단지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시영(공미리 역)과의 케미 역시 주목받는다. 박지아는 공용 쓰레기장 문제 해결을 위해 공미리의 남편이자 헬스트레이너인 정상훈(박승호 분)을 직접 찾아가는 등 현실감 넘치면서도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영웅처럼 활약하는 공미리, 추경자(정영주 분), 전지현(남기애 분)의 면면을 입소문 내며 이야기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다.
한편, 살롱 드 홈즈는 박지아의 유작이 됐다. 박지아는 2023년 9월 뇌경색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생전 그는 기담, 곤지암, 광해, 왕이 된 남자, 굿와이프, 더 글로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 ‘파인: 촌뜨기들’ 임수정, 야망캐 파격 변신 “욕망에 충실”

배우 임수정이 야망의 캐릭터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25일 디즈니+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인 ‘파인: 촌뜨기들’의 임수정 스틸컷을 공개했다.
드라마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수정은 극 중 돈 굴릴 줄 아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 역을 맡았다. 영화 ‘싱글 인 서울’·‘내 아내의 모든 것’, 드라마 ‘멜랑꼴리아’·‘검색어를 입력하세요’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온 임수정은 이번에 양정숙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양정숙은 돈 앞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감각을 가진 인물로 흥백산업 회장 천황식(장광)의 신뢰를 받는 부인이자 조력자로 활약하지만 내면에 강한 야욕을 품은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컷은 단정하면서도 기품 있는 1970년대 스타일링과 흔들림 없는 눈빛이 어우러져 양정숙의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두 손을 모은 채 정면을 응시하는 날카로운 시선은 돈 앞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 양정숙의 욕망을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임수정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른 결을 가진 새로운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커 참여하게 됐다”며 “양정숙은 자신의 욕망에 굉장히 충실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에 전혀 주저함이 없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도 배려하지 않고 직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강윤성 감독은 “임수정은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정말 탁월한 배우다. 여러 가지 성격들을 너무 과하지 않게 정말 있는 사람처럼 묘사를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 슈퍼주니어 희철 ”‘익스프레스 모드’,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신곡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클립이 화제다.
25일 0시 슈퍼주니어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규 12집 타이틀 곡 ‘Express Mode’(익스프레스 모드) 하이라이트 클립이 공개, 음원 일부와 함께 멤버 희철의 모습을 담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희철은 타이틀 곡 ‘Express Mode’에 대해 “노래와 안무가 롤러코스터를 탈 때 높은 곳으로 천천히 올라가다가 후반부에서 확 내리꽂히면서 달려가는 느낌”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 곡 ‘Express Mode’는 슈퍼주니어의 쿨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업템포 클럽 팝 곡으로, 가사에는 현재에 멈추지 않고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패기 넘치는 태도를 표현했다.
슈퍼주니어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는 7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폭넓은 장르의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 곡 외에도 모든 수록곡의 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클립이 매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 ‘D.P’ 황병장 신승호, 알고 보니 군 면제…“역할 부담 컸다” 솔직 고백

배우 신승호가 자신의 군 면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신승호는 2021년 개인적인 일정 중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으며, 같은 해 말 병역 면제를 최종 통보받았다.

특히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후임을 괴롭히는 황병장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냉혹한 표정과 위압적인 말투로 현실감 넘치는 군부대의 분위기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안겼다.
신승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다시 한 번 군인 캐릭터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에서 신승호는 극 중 채수빈과 함께 첫 번째로 등장하는 동료로, 팀의 방어를 책임지는 강한 체력의 소유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승호는 군인 역할에 대한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이 컸지만, 방송 후엔 욕을 많이 먹을까 걱정됐다. 그런데 다행히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아 감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승호가 출연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멸망한 세계 속에서 유일하게 결말을 알고 있는 주인공 김독자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나나 등도 출연하며 7월 2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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