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예지원이 90세 어머니,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따뜻한 가족 화보를 선보였다.
예지원은 18일 어머니 오승희 여사와 최근 입양한 반려견 ‘미자’와 함께한 특별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가족의 의미와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예지원과 어머니는 화이트 셔츠와 청바지로 맞춘 커플룩을 비롯해 교복 콘셉트, 반려견과 함께한 가족 콘셉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했다. 특히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세대를 초월한 ‘동안 유전자’를 입증하며 따뜻한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1937년생인 오승희 여사는 예지원과 함께 최근 출연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방송 이후 90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화보 촬영 중에도 지치지 않는 체력과 꼿꼿한 자세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예지원의 반려견 미자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방송 20주년을 맞아 극 중 이름이었던 미자에서 따왔다. 미자는 지난 3월 전북 정읍 산불 피해로 보호소에 들어온 구조견 중 한 마리로 예지원이 입양했다.
동안 비결에 대해 오 여사는 “난 피자, 라면 다 먹는다. MSG를 좋아한다”고 말하자 예지원은 “그저 어머니가 부럽다.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나셨다. 저는 배우로서 건강을 관리하지만, 동안인 것은 유전자로 물려받은 것 같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예지원은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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