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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선발전] 한화생명 최인규 "T1 집중력 강해…제우스 능력 활용해 거슬리게 만들겠다"

입력 : 2025-06-15 14:04:18 수정 : 2025-06-15 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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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마지막 최종전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15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는 MSI 대표 선발전 5라운드에 대한 양 팀 감독의 브리핑이 진행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3일 젠지와의 3라운드에서 패배했으며, 어제 4라운드에서 우승한 T1와 오늘 최종전을 치른다. 

 

최 감독은 먼저 "전날 T1 경기를 봤는데, 다전제에서 확실히 집중력이 있는 팀이더라. 오너 선수가 게임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났고, 특히 어제 도란 선수의 플레이도 빛났다고 생각한다. 한타 때 보여주는 포지션 활용 능력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어제 T1 경기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T1의 라인스왑 전략에 대해선 "어제도 경기 중 스왑하는 모습이 나왔지만 정규 리그에서도 봤다. 어떻게 대응할지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13일 경기를 마친 뒤 어제 하루동안 최종전을 준비했다. 

 

최 감독은 "저희가 젠지전에서 3, 4, 5 경기를 내리 졌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집중력 잃지 않고 최대한 끝까지 정신을 다 잡아 이기고 싶다"며 "제우스 선수가 정규 리그에서도 다양한 챔피언 풀을 보여줬고, 벤픽 활용 능력도 좋다. 상대팀 입장에서도 거슬릴 거라 생각한다. 그런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 인게임에서도 보통 제우스 선수를 키우는 전략을 보여줬기 때문에 상대가 그것에 연연하도록 만들면서 저희가 선택지를 늘려가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다전제라 스코어 예상이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희망 스코어는 3:0이었다. 3:2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며 "오늘 경기가 MSI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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