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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끝, 드디어 돌아온 BTS 지민...아미들 울린 ‘전역 인사’

입력 : 2025-06-11 10:18:32 수정 : 2025-06-11 10: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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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쉽지 않았지만 팬들 덕분에 힘낼 수 있었다” 소감 밝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지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KBS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민과 정국은 11일, 약 18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경기도 연천의 5사단 신병교육대에 함께 입소한 뒤 같은 부대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소속사 하이브는 전역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지만, 이날 오전 8시경 연천군 한 운동장에서 두 사람은 취재진과 짧은 전역 인사를 나눴다. 현장에는 국내외 팬들이 몰려 열띤 환영 분위기를 이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지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KBS  

군복 차림으로 등장한 지민과 정국은 “단결!” 구호와 함께 경례하며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오랜만의 공식 석상에 두 사람 모두 다소 수줍은 모습이었다.

 

지민은 “기분이 마치 휴가 나온 것 같다”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리자면,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군대까지 꽤 긴 시간이었는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지민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KBS  

이어 “군대가 처음이었는데, 쉽지는 않은 곳이었던 것 같다. 같이 고생하고 밥 먹고 밖에서 잠도 자고 하면서 정도 굉장히 많이 들었다. 국민 여러분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길 지나가다 군인들 보면 가볍게라도 따뜻한 말 해주시면 영광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민은 “오늘 전역했기 때문에 저희가 그려나가던 그림을 앞으로 그려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순차적으로 입대하며 군백기를 가졌다. 이번에 지민과 정국까지 전역하면서 7명 중 6명이 민간인 신분이 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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