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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주, 세계 최다 판매 증류주에

입력 : 2025-06-09 19:05:33 수정 : 2025-06-09 1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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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선정 24년 연속 1위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24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 대한민국 소주의 위상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진로(JINRO, 수출 통합 브랜드명)가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2025’에 공식 소주 파트너로 참여, 현지 소비자들과 만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총 9680만 상자(상자당 9ℓ 기준) 판매하며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이를 일렬로 세우면 지구를 약 13바퀴 돌 수 있고, 에베레스트산 약 5만 7000개를 쌓은 높이에 달한다.

진로는 2001년 이후 글로벌 증류주 판매 1위 자리를 24년간 지켜왔다. 글로벌 메인 주종 중 하나인 데킬라의 전체 판매량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의 압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글로벌 비전인 진로의 대중화를 선포한 이후, 브랜드를 세계인의 일상에 자리매김하고자 적극적인 현지 밀착형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제품 현지화뿐 아니라 스포츠 스폰서십, 대형 페스티벌 후원,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LA에서 열린 대형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2025’에 공식 소주 파트너로 참여, 현지 소비자 공략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아시아계 아티스트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로, LA를 포함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에서 ‘진로바(JINRO BAR)’를 운영하며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포함한 과일리큐르 5종과 함께 다양한 소주 칵테일을 선보이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형 두꺼비 조형물 설치 및 포토존을 운영하고 참여형 SNS 이벤트를 통해 굿즈를 제공하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앞으로도 현지 밀착 전략을 강화해,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대중적인 주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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