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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34점 폭격’ 오클라호마시티 1승 챙겼다… NBA 파이널 1-1 균형

입력 : 2025-06-09 15:19:45 수정 : 2025-06-09 15: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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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공

 

시리즈 1승1패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균형의 추를 맞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9일(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페이콤 센터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4~2025시즌 NBA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경기에서 123-107로 이겼다. 사흘 전 1차전 1점 차 역전패(110-111)의 쓰라린 기억을 되갚아 주는 압승이었다.

 

이날 경기에선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36분25초를 뛰어 3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3쿼터에만 12점을 넣으면서 승기를 굳히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자처했다. 더불어 알렉스 카루소와 제일런 윌리엄스 등이 각각 이날 최종 20점, 19점을 넣는 등 힘을 보탰다. 애런 위긴스는 3점슛 5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제공

 

인디애나에선 1차전 승리의 주역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17점 득점 활약을 펼쳤지만, 승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밖에도 마일스 터너(16점), 파스칼 시아캄(15점), 베네딕트 매써린(14점) 또한 분전했다.

 

1차전과는 다른 양상이 그려졌다. 승기가 일찌감치 오클라호마시티로 향했기 때문이다. 전반 1, 2쿼터를 통틀어 18점 차(59-41)로 앞선 가운데 3쿼터엔 길저스알렉산더의 폭격이 이어지며 이 시기 점수 쟁탈전(34-33)도 소폭 우위를 점했다.

 

한편 두 팀은 홈과 원정 자리를 바꾼다. 오는 12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로 이동해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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