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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현장]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두뇌 어벤져스’

입력 : 2025-05-29 12:05:12 수정 : 2025-05-29 1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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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상엽, 황제성, 전현무, 하석진, 윤소희, 궤도가 제작발표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채널A 제공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두뇌 어벤져스가 퀴즈쇼로 뭉쳤다.

 

29일 채널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브레인 아카데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서혜승 CP, 문영석 PD,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참석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연예계 브레인 6인이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석학이 출제하는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의 석학이 문제를 제출하는데, 퀴즈 풀이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여 뇌를 깨우는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부터 브레인 어벤져스가 뭉쳤다. 인문학 토크쇼 인간적으로를 기획한 서혜승 CP를 필두로, 청춘남녀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낸 애프터 시그널의 연출자 문영석 PD,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를 만들었던 이은별 작가, 벌거벗은 세계사, 벌거벗은 한국사 시리즈의 작가팀이 함께 했다.

서혜승 CP가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채널A 제공

서 CP는 “브레인 아카데미는 문 PD의 책상에서 시작됐다. 평소 책을 쌓아두고 많은 지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면 어떨까 물어봤을 때 다른 PD들 보다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얘기했다”며 “여기에 문제적 남자, 벌거벗은 세계사 작가들을 영입해 어벤져스 팀을 만들었다”고 프로그램만의 강점을 밝혔다.

 

이어서 문 PD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지식 퀴즈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수준이다. 한 회차를 보면 그 주제에 대한 지식을 급속 충전할 수 있고, 매주 한 가지 지식에 대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며 “매주 마스터가 나온다. 첫 회 건축 분야의 마스터인 유현준 교수를 비롯해 지식 끝판왕들이 출연해 6인에게 문제를 출제한다. 어떤 문제가 나오고, 이들이 어떤 집단지성을 보여줄지 관심있게 봐주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왼쪽부터)이상엽, 황제성, 전현무, 하석진, 윤소희, 궤도가 제작발표회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채널A 제공

브레인 6인의 지식 케미가 기대된다. 전현무는 “녹화를 두 번밖에 안 했는데 2년 한 느낌이다. 제성이랑 친분은 있지만 프로그램은 처음 같이 하는데 10년은 같이 산 것 같다.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마음에 머리가 아프다가도 이 친구들을 떠올리면 재미있다”며 “케미는 합격이고, 내용만 잘 나오면 된다”고 웃었다.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플랜 시즌1에서 1등을 했던 하석진과 시즌2에서 톱2를 차지한 윤소희도 편한 마음으로 퀴즈쇼에 참여했다. 

 

하석진은 “예능을 여러개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촬영이 있을 때 늘 긴장을 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늘 만나던 사람을 보러가는 느낌으로 편하게 시작했다. 제 자신을 쉽게 드러낼 수 있을 정도로 편한 현장”이라고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윤소희 역시 “시작하기 전에는 어떤 문제가 나올지, 처음 뵙는 분도 있어서 의견을 낼 수 있을까 걱정이 있었는데 막상 참여하고 나니 편하게 재미있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문영석 PD가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A 제공 

첫 녹화에 대한 비하인드에 대해선 문 PD와 서 CP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문 PD는 “집단지성을 보고 싶어 기획했지만 첫 회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해 새로운 케미를 볼 수 있다. 같이 풀다가 분열이 생기는 모먼트가 있다”며 “또 6인 중 건축 브레인이 없어서, 유현준 교수님도 어떤 분이 활약할까 궁금해하셨다. 이과 쪽 분들이 독특한 접근을 하는데 이를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서 CP는 “이상엽씨가 정답을 많이 얘기하더라. 근데 정답을 외치지 않고 혼잣말을 많이 했다”고 안타까워하며 웃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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