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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공격수 이성현, 독일 헤센주 u17 포칼컵 결승 진출 견인

입력 : 2025-05-26 13:24:41 수정 : 2025-05-26 18: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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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성현(17 베헨비스바덴u17)

17세 한국인 공격수 이성현(17 베헨비스바덴u17)이 지난 15일 열린 독일 헤센주 u17 포칼컵 준결승 전에서 득점포를 터트리며 팀을 결승전에 견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성현은 지난 5월 15일에 열린 헤센주 u17 포칼컵 준결승전에서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후반 76분 날카로운 동점 헤딩골을 기록하며 3-3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이후 sv다름슈타트u17과 이어진 승부차기 끝에 베헨비스바덴u17팀이 승리, 2025 시즌 결승에 진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성현은 후반 61분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첫 번째 득점에서도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기도 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승리로 베헨비스바덴u17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포칼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으며 결승전은 오는 6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성현은 195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을 갖춘 공격수로 특히 헤딩은 이미 분데스리가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의 장신 수비수들도 그를 마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팀 관계자는 “이성현은 최근 성인 연습경기에도 차출돼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구단 차원에서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유망주”라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한편, 이성현은 2022년 14세의 나이에 부모를 따라 독일로 이주했으며, 현지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베헨비스바덴 유스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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