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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9년차’ 심경 전했다…배우 박은혜 “자유 많이 생겼지만 나이 드니 불안해져”

입력 : 2025-05-21 12:40:30 수정 : 2025-05-21 1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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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배우 박은혜가 이혼 9년차 심경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박은혜가 절친들과 생일을 보내며, 이혼 후 삶과 전남편, 그리고 현재의 감정들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은혜는 “결혼하고 빌라 3층에 살았는데 이혼하고는 높은 곳에서 살고 싶었다. 뻥 뚫린 공간에서 숨이 쉬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자유가 많이 생겼다. 근데 단점도 많다. 누가 이혼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그는 “남편이 필요할 때가 있다. 나이가 드니까 미래에 대한 불안함도 같이 오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나는 9년째 분리수거를 내가 하고 있다. 술 먹고 데리러 오는 남자친구도 한 번도 못 만나봤다”며 혼자 사는 일상의 현실을 전했다.

 

전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애들 아빠가 까칠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이들 성향에 잘 맞춰주더라. 그런 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엔 ‘내 애 키우는 건데 왜 고맙다고 하지’ 싶었는데, 지금은 나도 그 말을 한다. 그땐 다 기분이 나빴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사진=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묻자 박은혜는 “완전히 닫혀 있진 않다. 좋은 사람 있으면 만나고 싶다”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박은혜는 2015년 이혼 후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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