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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출신·변시 합격’ 오승훈 아나운서, 헌혈 금장 받았다…“25년 동안 헌혈했다”

입력 : 2025-05-20 16:08:34 수정 : 2025-05-20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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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승훈 SNS

MBC의 오승훈 아나운서가 25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

 

19일 오승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헌혈 금장을 받은 소감을 전했다. 오승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와 함께 처음 헌혈을 했습니다. 그 당시, 누군가를 돕는 유일한 방법은 몸을 쓰는 것이라 생각했기에 헌혈은 나에게 타인을 향한 작은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었습니다”라며 첫 헌혈을 회상했다.

 

이어 “몇 번 반복하다 보니, 헌혈을 통해 내가 우쭐함을 느끼려는 건 아닌지 의심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타인을 돕는 행동을 이어간다면, 그것 또한 의미가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금장을 받게 되면서, 비로소 그 의심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25년 만에 이룬 성과이니만큼 오늘은 정말 뿌듯한 마음을 느낍니다”라고 헌혈을 지속해온 소회를 전했다.

사진= 오승훈 SNS

오승훈은 50회 헌혈을 마친 후 금장을 받게 됐다. 헌혈 횟수에 따른 상장 제도에 관해서도 설명하며 “25회는 은장, 50회는 금장, 그 이후에는 100회, 200회까지 상장이 주어집니다. 오늘 금장을 수여받아 기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982년생인 오승훈은 2011년 MBC 창사 특집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아나운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카이스트 출신에 변호사 시험까지 합격한 오승훈은 현재 MBC ‘PD 수첩’ 진행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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