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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1Q 영업손실 52억원…“붉은사막 출시에 최선”

입력 : 2025-05-14 08:40:39 수정 : 2025-05-14 09: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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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손실 52억원…신작 개발 비용 증가
"붉은사막 QA 진행 중…출시 막바지 단계"
펄어비스 CI.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적자 전환했으나 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는 끌어올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2025년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837억원, 영업손실 5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CCP게임즈의 신작 개발 비용이 증가하며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평가 이익 및 외환 이익이 줄며 전년동기 대비 96.1% 감소했다.

 

전체 매출의 80%는 해외에서 발생했다. 

 

‘검은사막’은 1분기 신규 환상마 볼타리온과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 업데이트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PS5와 Xbox X|S 버전 글로벌 출시도 예고했다. ‘이브 온라인’은 레버넌트 확장팩 추가 업데이트와 함께 2025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5)’에서 자체 개발한 블랙 스페이스 엔진 시연을 진행해 고품격 그래픽과 물리효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에 참여해 붉은사막의 첫 북미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글로벌 시연을 점차 확대하며 전세계 게이머들과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은 현재 QA를 진행 중이며 출시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6월 참가하는 글로벌 게임행사에서는 미디어 대상으로 보스전이 아닌 신규 빌드로 시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마케팅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당사 모든 직원들이 붉은사막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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