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되는 부진에 사령탑 교체를 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데릭 셸턴 감독을 경질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9일(한국 시간) “셸턴 감독을 해임하고, 신임 감독으로 벤치코치인 돈 켈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피할 수 없는 수순이었다. 피츠버그는 셸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0시즌 이후 단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PS)에 오르지 못했다. 또한 2025시즌 돌입 후에도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8일 기준 7연패다. 올 시즌 12승26패 승률 0.316에 그치며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5위에 올라 있다. 같은 지구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밀워키 브루어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등 4팀은 승률 5할 이상을 올리고 있다.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이날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더 나아져야 한다는 것을 안다”면서 “팀의 지난 경기력을 돌아봤을 때 이젠 변화가 필요하다는 게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돈 켈리 신임 감독의 임기는 올 시즌까지다.
한편 지난달 마이너리그 강등 이후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구단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외야수 배지환은 계속해서 담금질 중에 있다. 시범경기 맹타를 휘둘러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 이후 상황이 여의찮았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선 1번타자를 수행하며 외야 전 포지션을 누빈다. 올 시즌 트리플A서 23경기 출전, 타율 0.258(93타수 24안타) 1홈런 6타점 6도루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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