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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이병헌 감독과 손잡았다…메타픽션으로 제작 도전

입력 : 2025-05-08 13:25:41 수정 : 2025-05-08 13: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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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승윤이 국내영화 역대 매출 1위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과 손잡았다.

 

이병헌 감독과 오승윤은 ‘작자미상’이라는 제목의 웹드라마 4편을 제작해 28일 유튜브(채널명:Please Pray for me to Love)에 공개했다. 편당 러닝타임 10분을 넘지 않는 ‘숏드’다. ‘숏드’는 ‘숏폼 드라마’의 줄임말이다. 짧지만 강렬한 호흡의 숏드는 최근 웹콘텐츠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층을 끌어모으며 급부상 중이다.

 

오승윤은 이번 작품에 배우 겸 제작으로 참여한다. 향후 메타픽션의 제작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활동 영역을 넓힌다. 

 

영화판과 공중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이병헌 감독이 유튜브를, 더구나 생소할 수 있는 ‘숏드’에 도전한 이유는 뭘까. 이 감독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소비패턴에 대처하기 위한 과감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또 녹록지 않은 제작환경도 이유로 꼽았다.

 

이 감독은 “제작비 상승 여파와 기존 방송 플랫폼들의 제작심리 위축에 따라 장편 작업을 하기가 전보다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유튜브 덕분에 보다 신속하고 또 무겁지 않게 드라마 콘텐츠를 만들고 그걸 공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작자미상’은 이병헌 감독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까지 맡았다. ‘KISS THE RAIN’과 ‘RIVER FLOWS IN YOU’ 등 세계적인 음악을 탄생시킨 이루마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작자미상’은 배우 오디션에 단 한 번도 붙지 못한 가난한 여자 ‘미니’와 복수의 칼날을 숨긴 채 계란빵 장사를 하는 남자 ‘짜미’가 좌충우돌 만나, 진정한 용서와 응원을 주고받는 휴먼코믹스릴러 드라마다. 작자미상은 ㈜메타픽션이 제작을 ㈜후아스튜디오가 배급을 맡았고, 이달 28일에 1,2화가 다음달 5일에 3,4화가 공개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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