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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에게 찾아온 위기···경쟁자 파헤스 ‘이주의 선수’ 선정

입력 : 2025-04-29 08:04:26 수정 : 2025-04-29 0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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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경쟁자들이 펄펄 난다. 김혜성(LA다저스)의 메이저리그(MLB) 진입이 더욱 험난해진다.

 

김혜성을 제치고 LA 다저스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 앤디 파헤스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9일 지난주 출전한 5경기에서 20타수 13안타(타율 0.650), 3홈런, 6타점, 5득점, 출루율 0.650, OPS(출루율+장타율) 1.250을 기록한 파헤스가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애리조나)와 함께 이주의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반전이다. 파헤스는 팬들이 비난을 보내던 선수였다. 일각에선 트리플A에 있는 김혜성이 파헤스를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였다. 지난 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선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 0.100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서서히 살아난 타격감에 지난 26~2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3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다.

 

경쟁자의 활약에 김혜성의 콜업 가능성은 낮아져만 간다. 김혜성은 올 시즌 트리플A 24경기에 나서 타율 0.252를 기록했다. 출루율 0.313 OPS 0.779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다저스가 영입한 닉 센젤의 합류로 경쟁자가 더 늘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증명하는 수밖에 없다. 경쟁자를 제치고 자리를 차지할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사진=AP/뉴시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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