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의 보상 선수로 이예림을 지명했다.
현대건설은 “고예림의 FA 이적으로 페저저축은행에 이예림을 보상 선수로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예림은 V리그와 실업 무대를 모두 경험한 아웃사이드 히터다.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 지명을 받았지만 2시즌 동안 2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결국 2017년 실업 무대인 대구시청과 수원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21~2022시즌을 앞두고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아 V리그에 복귀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고 20204~2025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했다. 이번 현대건설로의 이적으로 8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가게 됐다.
이번 FA 시장에서 양효진과 총액 8억원에 1년 계약을 하고 미들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을 놓친 현대건설은 일단 이예림을 영입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이예림은 지난 시즌 36경기(121세트)에서 87점을 기록했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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